얼마전 저는 '추천왕에게 묻습니다, 글은 읽고 추천하십니까?'라는 글과 '불법행위도 팁이라고?'라는 글로 블로거뉴스의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그 글들은 많은 네티즌 분들의 호응을 받아 올블로그에서 '오늘 가장 많이 추천받은 글'에 올라가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블로거뉴스에도 송고했었고 '추천왕에게 묻습니다, 글은 읽고 추천하십니까?'라는 글은 '실시간인기 블로거뉴스' 1위까지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2008년 4월 12일(토요일)자로 블로거뉴스에서 '불량사용자'로 제재를 당한 상태입니다. 블로거뉴스 편집자는 제게 '불량사용자로 제재를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통보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된 것은 12일 오전, '초딩, 넌 어느 별에서 왔니?'란 글을 작성하고 블로거뉴스로 송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송고한 목록에 나타나지 않아서 '내 블로그 최신 글 불러오기'를 클릭해보고 나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최근 송고된 7개의 글 모두가 블로거뉴스에서 삭제되었더군요. '초딩, 넌 어느 별에서 왔니?'란 글은 '불량사용자 차단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나머지는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라고 되어있더군요.
무슨 이유로 제 글이 삭제되었으며, '불량사용자 차단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블로그 고객센터에 문의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블로그 고객센터에서는 제가 저작권침해를 했다고 하더군요. 네, 물론 뉴스기사 스크랩 해온거 있습니다. 위의 삭제된 목록에서 'HP, 악성코드 담긴 USB 출하', '교사가 돈요구, 전교생 등교거부' 이 두 개의 글은 스크랩 해온것입니다. 그 글을 스크랩해온 것에 대해선 인정하고 그것들에 대한 조치가 "불량사용자 - 블로거뉴스 송고 1개월 금지"라면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뉴스 편집자는 그것을 자신이 "불법행위를 다음 메인에 소개한것"을 고발한 저의 글 '불법행위도 팁이라고?"라는 글을 블로거뉴스에서 삭제하려는 도구로 이용했더군요.
불법스크랩에 의한 제재를 내린다면 그 글이 송고된 이후(4월 11일 22:53 이후)의 글이 삭제되는 것이 맞습니다. 아니면 최소한 4월 11일 이후 송고한 글을 삭제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블로거뉴스 편집자들은 4월 10일 15시 28분경 작성하여 송고한 "불법행위도 팁이라고?"라는 글까지 삭제했더군요. 위의 목록에는 나오지 않지만 블로거뉴스에서 검색하면 찾을 수 없습니다. 이건 말도 안되는 조치입니다.
블로거뉴스 편집자는 제가 '추천왕'의 문제점에 대해서 거론한 것과 불법행위를 메인에 소개한 자신들의 실수(?)를 고발한 것에 대해 벼르고 있었을겁니다. 그러던 중 마침 제가 스크랩 해온 글을 게시하게 되었고, 그들은 그걸 포착한거죠. 하지만 자신들의 실수까지 덮어보려고 하다가 또다시 잘못을 하고만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스크랩을 한 것에 대한 제재만이 아닌 블로거뉴스 편집자의 감정적인 보복까지 더해진 조치입니다.
왜 하필이면 10일에 송고한 글 "불법행위도 팁이라고?"까지 삭제를 한거냐는 것이지요. 같은날 그 글을 송고하기 전에도 송고한 글도 몇개나 있는데 왜 하필 그 글이냔 말이죠. 대체 무슨 기준으로?
제가 이런 제재를 당하고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블로거뉴스 편집자의 감정적인 보복이 한번더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4월 10일 오전 10시경, 저의 글 '심슨가족과 닮은 헐리웃 스타들'이란 글이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약 3시간 뒤 메인에서 사라지고 없더군요. 보통 메인에 소개되면 최소 24시간 정도는 메인에 뜹니다. 그런데 그 글은 왜 3시간만에 내려오게 되었을지 생각해보니, 4월 8일에 송고한 '추천왕에게 묻습니다, 글은 읽어보고 추천하십니까?'라는 글이 떠오르더군요. 그것 역시 블로거뉴스 편집자가 벼르고 있었던거지요.
이 그래프는 4월 10일 다음웹인사이드에서 제 블로그의 시간별 접속자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심슨가족과 닮은 헐리웃 스타들"이란 글이 메인에 소개된 10시경부터 접속자수가 급격히 늘어났고 끌어내려진 14시경 접속자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죠.
블로거뉴스 편집자는 대체 왜 이런겁니까? 잘못을 지적해주면 고칠 생각은 하지않고 왜 감추려고만 하는거죠? 감추기만 하면 모든게 해결되는건가요?
뭐,, 사실 감추기만 한다면 해결되겠죠. 그만큼 막강한 힘을 갖고 있으니까 이번에도 이런식으로 하는거겠죠. 다음 해킹당했을때도 몇 달동안 숨겼으니까, 저같은 블로거 하나 묻어버리는건 일도 아니겠죠.
음,, 스크랩해온 글을 송고하기 이전의 글 모두를 복구시켜 줄것과, 메인에 소개된 글을 3시간만에 내려버린 것이 제가 블로거뉴스의 문제를 고발한 것 때문이냐는 문의를 13일 오전에 했습니다. 그런데 2일이나 지난 지금도 답변을 해주지 않는군요. 자신들의 부당한 제재에 대해서 변명할 거리가 없는거겠지요.
이런 블로거뉴스 편집자의 감정에 치우친 부당한 제제를 인정하고, 부당하게 삭제된 제 글을 모두 복구시켜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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